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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톨른(Stolen) 리뷰

컨텐츠 항해자 2024. 5. 10.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4K HDR, Dolby Vision
 
3. 오디오 Format ; Dolby Atmos(Dolby Digital+ 기반)
 
4. 분량 ;  1시간 47분

5. 출연진

엘린 크리스티나 오스칼, 망누스 쿠무넨, 라르스안테 바사라 등등
아는 배우들은 일단 없다. 스웨덴의 사미족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지라 실제 사미족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는데 그래서 더욱더 그런 듯.. 사실 배우의 연기를 평가하려면 영화의 배경 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면 더 쉬울 텐데 스웨덴어라 연기를 평가하기가 난감하다. 영어는 내가 조금 되니까 상관이 없지만 말이다. ㅡㅡ; 아무튼 언어의 장벽 때문에 연기력을 평가할 만큼 많은 몰입은 되지 않았으나 주인공 여자 배우는 무난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오빠의 역할을 한 배우는 표정연기가 실제 번역된 대사와 겉도는 느낌이라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6. 스토리

사미족은 순록을 키워 생계를 유지하는 듯하다. 이런 사미족의 거주 마을에 순록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이후 범인을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범인은 시작부터 이미 관객에게 보여준다. 이후 범인과의 갈등과 대립을 보여주면서 사미족과 주변 마을 사람들의 갈등도 아울러 고조시킨다. 이렇게 쓰고 보면 영화는 볼만한 스토리 인것 같지만 사실 이 영화는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그리고 언제가 배경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너무 허술하다. CCTV나 핸드폰등을 보면 최근이 배경인 것 같은데 경찰들이 수사하는 방법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고 범인의 동기는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뜬금없이 나오는 러브씬은 무엇이고 스노모빌의 추격씬도 너무 엉성하다. 
 
넷플릭스 홈페이지의 소개를 보면 가슴이 뭉클한 드라마라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서 뭉클해야 하는지 영화를 끝까지 완주를 하고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크게 될 녀석일세.. (넷플릭스 스톨른 한장면)

 

스토리 평점 5/10
 

7. 화질/영상미

사실 영화는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이 된 것 같다. 즉 스토리나 개연성이나 뭐 이런 것 보다 스웨덴 북부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아 관객에게 보여주고 관광객을 유치(?) 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하고 의심을 할 정도로 영상자체는  참으로 아름답다. 눈 덮인 설원의 전경이 그대로 잘 표현이 되며 오로라나 북부 스웨덴에 초록색으로 봄이 오는 모습까지 영상미는 실로 훌륭하다. 

화질과 영상미는 정말 훌륭하다. (넷플릭스 스톨른 한장면)
화질과 영상미는 정말 훌륭하다. (넷플릭스 스톨른 한장면)


화질 /영상미 평점 9.5/10
 

8. 사운드/음질

이름만 Dolby Atmos이니 기대하지 말자. 이 영화는 오로지 화면뿐이다. 하다 못해 스노모빌 추격씬이라도 박진감있게 ㅎ서라운드 스피커들을 울려주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곳에는 1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사운드가 좋다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음.
 
사운드/음질평점 5/10

9.  결론

이 영화는 스토리가 약간 있는 훌륭한 화질의 다큐멘터리로 생각하고 보셔야한다. 특히 좋은 성능의 대화면 TV를 가지고 계신 분은 TV의 성능을 실험하는 용도로 보셔도 좋겠다.  오로지 화질에만 집중하고 보실 분은 시간을 투자하시라..

총점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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