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버티고(2019) 리뷰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HD
3. 오디오 Format ; Stereo(지금 세상이 어떤 시대인데.. ㅡㅡ;)
4. 분량 ; 1시간 50분
5. 출연진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등
오로지 천우희라는 배우 때문에 본 영화다. 계약직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버티고 있는 그녀의 상황을 잘 연기했다. 기타 조연들의 연기력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그녀의 연기력에 비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머지 조연들이 그렇게 연기력을 발휘할 만한 내용도 별로 없었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함정이다.
6. 스토리
힘들게 계약직으로 살아가는 그녀는 가정환경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다. 오직 그녀는 직장 내의 애인인 이차장만 보고 살아간다. 그녀에게는 그와의 연애가 세상의 전부였다. 그러나 그의 숨겨왔던 비밀이 탄로가 나면서 그녀의 사랑도 사라져 버리는데 그녀는 이때 인생의 추락을 경험한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어서 발생하는데 그런 그녀를 마음속으로 사모하던 건물 외벽 청소원인 관우는 그녀의 눈에 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가 결국 어설픈 이벤트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허접하기 그지없다. 아울러 영화의 대본은 둘 사이의 관계를 어설프게 치장하는데에도 여념이 없다. 마침내 서로를 인지하고 함께 있는 그곳에서는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사고를 치고만다. 그리고 관우는 그런 그녀를 구해주면서 키스를 한다. 그리고 엔딩이다.
이 영화는 도대체 뭘 보여주려고 한 것일까? 그래서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나? 누군가는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안도하는 주인공이 사고는 왜 치는가? 새로운 남자를 시험하는건가? 그리고 그런 사고나 치는 또라이 여자를 붙잡고 그 상황에 그 자세로 키스를 하면서 "키스가 길다"같은 드립은 뭔가? 난 너무 어렵다. 천우희의 연기가 아까울 뿐이다
스토리 평점 5/10
7. 화질/영상미
사실 화질을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니다. HD의 화면에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화면으로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은 느낄수가 있었다. 특히 그녀의 울렁임을 대변하는 듯이 파이프 배관에서부터 그녀를 찾아가는 동선의 표현등은 훌륭했다고 본다. 또한 HD 답지 않게 색감이 좋았던 장면들도 있어 화면 연출력은 좋았다.
화질 /영상미 평점 7/10
8. 사운드/음질
스테레오로 서비스가 된다. 더 이상 평가할 것이 없다. 국산 영화도 제발 음질 쫌 신경쓰자. 제발..
사운드/음질평점 4/10
9. 결론
천우희 배우가 다한 영화지만 사실 그 분들의 위대한 생각들을 내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주인공은 버티고라는 카페에서 애인을 기다리며 버티고 상대역은 버티컬로 줄을 타고 건물 외벽을 청소하면서 버티고 나는 영화를 끝까지 보느라고 버티는 영화다. 천우희의 연기만 보자. 단 이해하려고 들지는 말자.
총점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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