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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블타겟(Double Target, 2007) 리뷰

컨텐츠 항해자 2024. 6. 27.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HD
 
3. 오디오 Format ; 5.1(Dolby Digital Plus 기반)
 
4. 분량 ;  2시간 5분
 
5. 출연진
 마크 월버그, 마이클 페냐, 대니 글로버, 케이트 마라 등등

 이제는 할리우드의 액션영화의 단골배우인 마크 월버그의 비교적 초기 작품으로 주인공인 음모에 빠진 저격수의 역할을 맡았다. 오래된 영화라 그의 연기가 약간 들떠보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잘 소화한 편. 오히려 마이클 페냐의 앳된 얼굴을 볼 수 있어 참신한 기분마저 들었다. 악역을 잘하지 않는 대니 글로버의 비열한 연기도 신선했고 하우스 오브 카드와 마션에도 나온 바 있는 케이트 마라의 젊은 모습도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 대니 글로버를 제외한 대부분 배우들의 초창기 시절이라 열연이라고 표현할 만한 것은 별로 없지만 무난한 연기들을 보여준다. 


6. 스토리
에티오피아의 한 작전에서 동료를 잃은 주인공은 귀국해서 은둔생활을 한다. 미 대통령 암살 음모에 대한 사전정보를 파악한 CIA에서는 그에게 암살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하지만 그 의뢰를 받은 주인공은 결국 누명을 쓰게 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사실 영화의 초반부만 조금 보면 다음 스토리가 눈에 보일 듯이 예상이 된다. 영화에 대한 경험치들이 조금 있는 사람은 익히 예상을 할만한 클리셰로 영화는 구성되어 있다.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나 예상치 못한 범인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시청 내내 몰입감은 부족한 편. 다만 영화가 상영된 지 20년이나 되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당시에는 나름 감각적이고 볼거리가 충만한 작품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했을 것 같다. 그 시간 동안 발전해 온 수많은 영화들에 대한 경험치가 때로는 이런 옛날 작품들은 무감각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스토리 평점 6/10

 
 

7. 화질/영상미
옛날 영화이고 넷플릭스에서 HD로 서비스되기에 사실 화질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비록 AV 리시버에서 4K 업스케일링을 해주긴 하지만 화질은 의외로 좋은 편. 영화 시작부에서 잠복한 주인공을 주변 풍경과 더불어 찾아가는 장면에서부터 화질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하얀 설원과 잠깐씩 보여주는 배경화면들도 원 소스가 HD인 것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다. 다만 돌비비전 같이 깨끗한 화면을 기대하시면 안 되고 동일한 HD급의 화질보다는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화질 /영상미 평점 8/10
 
 
8. 사운드/음질
5.1이라고 하지만 딱히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은 아니다. 총기나 헬기 소리등에서 가끔씩 음들이 분리되기는 하는데 이러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전반적인 배경음들의 소리도 작아 사운드 부분에서는 우수한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그래도 스테레오가 아니어서 다행.. 
 
사운드/음질평점 6.5/10
 
 
9.  결론
딱히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다.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절히 버무린 익숙한 비빔밥의 맛이라고나 할까? 특이한 양념이나 재료들은 없다. 마크 월버그를 좋아하시거나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많은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시는 것이 좋겠다. 또한 미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의 앳된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도 참신한 맛으로 한번 보시라. 
 
총점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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