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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마답 웹(Madame Web 2024)리뷰

컨텐츠 항해자 2024. 8. 6.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4K HDR, Dolby Vision
 
3. 오디오 Format ; Dolby Atmos(Dolby Digital+ 기반)
 
4. 분량 ;   1시간 56분

5. 출연진

다코타 존슨, 타하르 라힘, 시드니 스위니, 이사벨라 메르세드, 셀레스트 오코너  등등
주연인 다코타 존슨을 제외하는 익숙한 배우는 없다. 그레이 시리즈에서 그녀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 이제는 이런 히어로물의 주연까지 오르게 되어 반가운 느낌이다. 사실 그녀의 얼굴은 처연하고 슬픈 로맨스나 드라마물의 역할에 더욱 최적화 괴어 있는 것 같은데 의외로 위화감은 들지 않았다. 기타 조연들은 솔직히 모두 처음 보는 배우들이다. 사실 영화의 스토리가 많이 산만하여 그들의 연기에 집중하기 어려워 제대를 평가를 하기가 힘들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해할 수가 있을 듯. 그나마 연기가 가장 좋았던 배우는 타하르 라힘으로 빌런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다코타 존슨은 히어로물이지만 의외로 연기는 괜찮은 편.(넷플릭스 마담 웹의 한장면)

 
6. 스토리

사실 나는 히어로물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그나마 아이언맨 같은 경우에 풍부한 상상력을 펼친다면 과학적인 오류가 있더라도 수긍할 수 있으며 스파이더 맨 같이 뚜렷한 스토리라인이 있다면 그나마 챙겨보는 정도인데 이 영화는 사실 세계관부터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똑같이 거미에 의해 히어로가 되어가는 스파이더맨과 마담 웹과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갑자기 등장했던 세명의 소녀들과 주인공과의 유대감에 대한 설명과 그들의 서사가 부족해서 그들이 한 팀이 되어 빌런과 전투하는 것에 대한 개연성도 부족하다. 이렇게 개연성이 부족하니 마지막에 억지로 감동을 주려하지만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또한 볼거리 측면에서는 분장이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사실 웃음이 많이 나왔다. 특히 정글에 사는 미지의 종족과 소녀들이 히어로로 분장했을 때의 모습은 마치 개그콘서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영화가 이렇게 설명이 부족하고 서사가 부족하면 이후의 후속작은 포기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스토리 평점 5.5/10
 

 7. 화질/영상미

화질은 일반적인 보급형 Dolby Vision의 수준이다.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는다. 비교적 시각적으로 좋았던 장면은 페루의 울창한 정글을 카메라로 잡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빌런과의 전투에 화려한 폭파씬 정도가 전부이다. 기타 대부분의 장면들은 So So한 수준이다. 

그나마 괜찮은 장면의 수준. (넷플릭스 마담 웹의 한장면)

 화질 /영상미 평점 7/10

 

 

8. 사운드/음질

사운드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특정 장면에서는 히어로 액션물에 걸맞은 적절한 사운드가 각 스피커를 잘 울려주어 몰입감을 깊어진다. 정글이나 기타의 장소에서 배경음도 괜찮은 편이지만 배경음이 조금 작은 것이 아쉽기는 하다. 사운드는 나름 액션영화답게 서비스가 되는 편이다. 

사운드/음질평점 8.5/10

 

9.  결론

전형적인 양산형 히어로 물이다. 영화의 깊이가 없고 몰입감이 부족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에는 각본의 힘이 부족한 것이 많이 느껴지는 작품. 스토리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이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만 보시기를 바란다. 다만 다코타 존슨의 팬이라면 액션물에서의 그녀의 모습을 보는 재미로 한번 보셔도 무방할 듯하다. 순진해 보이는 그녀의 마스크가 빛을 발한다. 

총점 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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