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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잭 라이언(Jack Ryan) 시리즈 리뷰

컨텐츠 항해자 2024. 6. 18.

프라임 비디오 잭라이언 포스터
프라임 비디오 잭라이언 포스터

1. 컨텐츠 공급사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 영상 Format ; Dolby Vision, 4K HDR
 
3. 오디오 Format ; Dolby Atmos (Dolby Digital+ 기반)
 
4. 분량 ; 시즌 1(8회), 시즌2(8회), 시즌3(8회), 시즌4(6회)

5. 출연진
존 크래신스키, 웬들 피어스  등등.

존 크래신스키는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배우다. 아직 내가 보지 못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감독과 주연을 맡았는데 평가가 썩 좋다. 이번에 처음 본 그의 연기는 맡은 배역을 잘 소화했다고 본다. 능청스럽게 농담을 하는 장면이나 여성을 유혹하는 모습 그리고 작전에 투입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등에서 어색함은 별로 없다. 그리고 특이하게 생긴 그의 콧날도 인상적이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모든 시즌에 계속해서 출연하는 것은 존 크래신스키과 웬들 피어스 두 명이 전부이다. 대부분 시즌별로 하차하고 등장하기를 반복한다. 주인공인 존 크래신스키의 영혼의 단짝으로 나오는 웬들 피어스도 익숙하지 않은 배우지만 연기력은 훌륭해 극의 몰입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6. 스토리

톰 클래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소설의 주인공인 잭 라이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시즌별로 각 사건들은 종결이 되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방식. 그래서 전 시리즈를 못 본 사람도 다음 시즌을 몰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엄청난 통찰력을 지닌 CIA의 분석가가 사건의 향방을 예측하면서 테러집단과 대결을 하는 첩보물인데 분석가로서 일반 사무직에서 일하던 주인공은 나중에는 현장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현장직이 된다. 총 쏘는 솜씨가 아주 그냥..

 

시즌1은 상당한 재미와 몰입감을 가져다주었다. 시즌 1에서 마지막이 약간 허무하긴 했으나 스토리를 잘 밀고 나갔고 개연성도 충분해서 상당히 긴장감 있게 스토리를 끌고 나간다. 그러나 용두사미라고 했던가? 시즌이 진행이 될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스토리 자체는 잘 빌딩을 했는데 시즌이 더해 갈수록 긴박감이 떨어진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시즌4에서는 빌런들의 행동에 대한 명확한 스토리텔링이 부족해 개연성마저 사라진 느낌. 제작비 때문에 방송 회차를 줄여서 그런 듯.. 대체적으로 잘 만든 첩보물이지만 시즌별로 몰입감의 차이가 너무 커서 더욱 아쉽다. 

 

스토리 평점 7/10
 
 
7. 화질/영상미
영상미는 나쁘지 않은 편. 시즌이 진행될수록 화질은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 시즌 1의 중동지방부터 시즌 4의 아시아까지 각 지구상의 대부분의 대륙에서 현지 촬영을 진행해서 각 장소별 아름다운 배경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중간에 너무 어둡게 표현된 야간 장면들이 일부 있는데 의도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HDR이나 Dolby Vision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소유하신 분이라면 화질의 측면에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드라마 시리즈다. 

 
화질 /영상미 평점 8/10
 
 
8. 사운드/음질
사운드도 나쁘지 않다. 전투신에서의 총기 소리의 음 분리도 또한 훌륭하고 헬기의 소리나 추격씬에서도 각 스피커별로 잘 울려준다. 액션을 위주로 한 첩보 드라마로서 나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다만 일반 길거리나 기타의 장면에서 배경음이 들리기는 하는데 너무 작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사운드/음질평점 7.5/10
 
 
9.  결론
첩보물을 좋아하고 사건을 추리해 나가면서 때로는 반전감을 안겨주는 형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볼만한 시리즈. 특히 시즌1의 몰입감은 훌륭하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아쉬워지기는 하는데 시즌1의 몰입감이 너무 커서 더 그런 느낌이 강하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시즌1이라도 꼭 챙겨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개인적인 소감으로 순수한 재미 위주의 순서는 시즌1>> 시즌2> 시즌3 >> 시즌4 되시겠다. 시즌 4는 뭐.. ㅡㅡ; 

총점 7.5/10(시즌 1은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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