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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아틀라스(Atlas 2024)리뷰

컨텐츠 항해자 2024. 5. 28.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4K HDR, Dolby Vision
 
3. 오디오 Format ; Dolby Atmos(Dolby Digital+ 기반)
 
4. 분량 ;  2시간

5. 출연진

제니퍼 로페즈, 스털링 브라운, 마크 스트롱, 시무 리우 등등
제니퍼 로페즈의 영화를 오래간만에 본다. 건강함과 섹시미의 상징이었던 그녀도 세월의 무게는 이길 수 없었는지 예전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그녀의 연기마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AI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약간 오버하는 느낌도 있다. 뭔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다. 하지만 원래 연기파 배우는 아니었지 않나?? ㅎㅎ 여전히 대머리인 마크 스트롱 아저씨도 킹스맨에서 보여줬던 비슷한 배역을 보여주신다. 이런 배역에 특화가 되어 있는 듯하다. 무난히 잘 소화했으나 등장장면이 많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의외로 최종 빌런을 맡은 시무 리우라는 배우가 연기가 괜찮았다. 감정이 없고 어색한 AI의 역할을 잘 소화했다. 

섹시미의 상징이던 그녀도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어보인다.(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의 한장면)

 

 6. 스토리

영화는 나름 재미난 스토리를 가진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가 인류를 배신하고 이에 따라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현세대의 논쟁거리가 실제 현실로 펼쳐지고 이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AI최종 두목을 찾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 순수하게 액션만 가미한 것이 아니라 나름 신식 AI와 주인공의 케미를 주입하여 서정적 요소도 가미하였다. 물론 이러한 AI와 주인공의 케미가 비록 조금 식상한 소재이지만 말이다.  사실 액션이 메인인지 서정적 요소가 메인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SF물을 좋아하실 분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듯하다. 다만 공학을 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요소들이 몇 개 있고 우주의 어느 행성을 배경으로 했다지만 물리학적인 개념은 고려를 하지 않은 몇 개의 장면에 쓴웃음이 지어진다.

 

 대중적인 클리셰를 적절히 믹싱한 영화로서 마지막 장면은 영화를 쫌 보신분이면 충분히 예견이 가능하고 복잡하게 꼬인 구조가 아니니 킬링타임용으로는 적절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토리 평점 7.5/10 
 

7. 화질/영상미

돌비비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는다. 다만 몇 개의 장면에서는 배경을 아름답게 표현을 잘했고 가끔씩 우주 공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도 영상미에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은 든다. 우주선과 행성의 배경과 관련한 것에서는 CG가 많이 어색한 장면도 있어 이런 것들은 많이 아쉽다. 

이런 장면을 보여줄 때도 있다. 다만 CG의 느낌이 과하다. (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의 한장면)


화질 /영상미 평점 7/10 
 

8. 사운드/음질

Dolby Atmos답게 액션씬은 음도 잘 분리되어 각 스피커를 잘 울려준다. 액션씬만 놓고 본다면 총소리와 기타 효과음들의 구현이 훌륭하게 잘 믹싱 되어있다. 다만 액션이 아닌 곳에서는 배경음이 전혀 들리지 않거나 너무 작거나 오직 액션씬에서만 힘을 준 것이 아쉽다. 영화의 사운드 튜닝에 마침표를 제대로 찍지 못한 느낌이다. 
 
사운드/음질평점 7.5/10 
 

9.  결론

이런 SF물이나 미래의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반드시 보셔야 할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거기에 나름의 서정적인 스토리 라인까지 삽입이 되어 재미나게 보실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100% 뽑아내지 못한 듯한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만하면 시간을 투자할 만한 영화이다. 

총점 7.5/10  

 

외계행성에도 소나무가 존재하다니.. (넷플릭스 영화 아틀라스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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