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리뷰(노스포)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2023) 포스터

 

1. 컨텐츠 공급사 ; 넷플릭스
 
2. 영상 Format ; 4K HDR, Dolby vision
 
3. 오디오 Format ; Dolby Atmos(Dolby Digital+ 기반)
 
4. 분량 ;  2시간 22분
 
5. 출연진
줄리아 로버츠, 에단 호크, 마허샬라 알리 등
초대형 스타들이 출연. 이미 연기력에서는 출중한 배우들이라 믿고 보면 됨. 특히 줄리아와 알리가 화해를 해나가는 감정선의 연기는 훌륭하다. 다만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의 줄리아 로버츠를 생각하면 세월의 흐름이 너무나도 잘 보이는 그녀의 얼굴이 슬펐음. 

6. 스토리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마주하는 공포의 실체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그저 상황을 연출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관객은 상황만으로 공포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몰입하게 된다. 나중에 이런 상황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만 명쾌하게 그 이유를 제시하지도 않는다. 계속적인 궁금증의 연속이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 인물들과 두 가족 간의 갈등이 고조된다. 결국 극복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서 인간들은 어떤 선택들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아울러 제시하면서 영화는 달려 나간다. 

 

고도문명의 정점을 이룩하고 점점 더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어쩌면 인류는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다. GPS가 잡히지 않으면 운전을 하지 못하고 핸드폰이 되지 않으면 상황 파악조차 할 수 없는 디지털 바보들.. 
 
초기 별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의 여행이 시작되면서 영화는 계속 관객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나면서 또 다시 그 정체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고 상황이 악화되면서도 계속 관객을 스토리 속으로 꼭 잡고 놓지 않는다. 쉴틈이 없다. 꼭 거대한 자본에 현란한 액션이 없어도 관객의 몰입이 가능한 훌륭한 스토리 라인이다. 
 
아쉬운 점은 결말인데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적지는 못하겠다. 뭔가 좀... ㅎㅎ

 

스토리 평점 9/10
 
 
7. 화질/영상미
영화의 배경과 장소는 다양하지 않다. 미국의 고급식 빌라와 그 주변의 녹지, 그리고 바닷가등이 전부이다. 그리고 화면도 화사함이나 색감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영상미는 아름답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공중영상과 원거리에서 잡은 풍경의
영상은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피사체의 동선을 따라가는 카메라의 움직임도 훌륭해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좀 더 배경이 다양했다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질 /영상미 평점 8/10
 
 
8. 사운드/음질
훌륭하다. DD+(돌비 디지털)기반의 사운드에서 이 정도로 뽑아낸다면 넷플릭스의 컨텐츠 중에서 당연히 최상급에 속한다. 배경의 소리를 시청자에게 계속 들려주고 그 음들의 분리도 역시 뛰어나 서라운드 스피커들이 열심히 일을 해 간만에 녀석들이 밥 값을 했다.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한 음악이나 효과음도 역시 적절히 잘 분배가 되어 시청하는 내내 귀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사운드/음질평점 9.5/10
 
 
9.  결론
만족한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컨텐츠 중에 가장 상위 그레이드에 속한다.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도 좋았고 그런 전개를 위한 영상과 오디오의 조합도 훌륭했다.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컨텐츠 중의 하나. 
 
총점 9/10 

 

 

넷플릭스 버티고(2019) 리뷰

 

넷플릭스 이퀄라이저3(Equalizer3) 리뷰

 

프라임 비디오 익스팬스(The Expanse) 시즌1 리뷰(노스포)